|
엔씨는 11일 진행된 올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 콜에서 “플랫폼 다변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게임과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블록체인과의 결합이 시장의 화두인데 엔씨소프트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엄청난 화제를 모은 코인 게임 열풍에 엔씨도 합류하게 된다. 홍원준 엔씨 CFO는 “최근 이런 트렌드가 생겨서 갑자기 준비한 건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했고, 완성의 단계”라면서 “지금은 가장 중요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NFT 적용의 구체적 방향에 대해서는“저희가 하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NFT를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라고 보고 있다. ‘플레이 투 언(돈버는 게임)’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엔씨는 자체 암호화폐 발행도 고려 중이다. 홍 CFO는 “자체 코인 발행, 기술적으로 검토가 진행됐고 완료 단계다”며 “어떤 식으로 하는게 저희 경제 시스템에서 제일 안정적으로 이용자에게 밸류(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의 올 3분기 실적 결산 결과는 매출 5006억원, 영업이익 963억원, 당기순이익 9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56% 감소한 수치로 영업익은 반토막이 났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지난 4일 출시한 ‘리니지W’ 매출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홍 CFO는 “리니지W는 저희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초반 성과가 좋다. 일주일동안 글로벌 일 평균 매출이 120억원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게임과 다르게 동시 접속자수 같은 트래픽 지수가 출시 후 현재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전날(10일) 동접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이 1503억원, 리니지2M이 1579억원, 블레이드 & 소울 2가 2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91억원, 리니지2 250억원, 아이온 179억원, 블레이드 & 소울 104억원, 길드워2 192억원이다.
리니지M은 4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길드워2 매출은 신규 확장팩 출시 기대감으로 전분기 대비 20% 올랐다. 길드워2 영향으로 북미·유럽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상승했다. 리니지2M은 12월 2일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29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11m/12d/20211111010012862000722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