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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한국), 시모지마 레이사(일본), 퀵쉬분(싱가포르) 등 안무가 3인은 무용을 통해 유교적 가족주의가 강했던 아시아 문화권에서 현재진행형으로 바뀌는 가족의 모습을 조명한다. 1인 가구, 대안 가족, 사회적 가족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동시대 아시아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이민경의 ‘하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다가오는 디지털 미래에 바뀌거나 바뀌지 않는 가족 관계의 일면을 탐구한다. 시모지마 레이사의 작품 ‘닥쳐 자궁’은 어머니 몸속 자궁에 관해 이야기하며 핏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때때로 가족이란 존재가 두려울 때가 있다는 생각도 전한다. 퀵쉬분은 미얀마의 전통 우화 ‘네 개의 꼭두각시 인형’을 모티브로 한 안무작 ‘마지막 인형’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들여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