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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경매업체 소더비 경매에서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 ‘디에고와 나’가 3488만달러(약 412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중남미 작가 작품으로는 역대 최고가이자 칼로의 남편이기도 한 멕시코 민중 벽화 거장 디에고 리베라가 1931년 남긴 작품 ‘라이벌들’이 기록한 976만달러(약 115억원)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가로 22.4㎝, 세로 30㎝ 크기의 ‘디에고와 나’는 칼로가 세상을 뜨기 5년 전인 1949년에 완성한 대표적인 자화상으로, 칼로와 리베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소아마비와 10대 때 겪은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고통, 그리고 남편 디에고 리베라의 여성 편력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