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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서 자율주행 ‘아이오닉5’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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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11. 25. 18:17

서울모빌리티쇼서 레벨4 기술 공개
내년 상반기 '로보라이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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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왼쪽부터),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상무,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이 2021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 전시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정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차가 스스로 움직이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이름은 ‘로보라이드(RoboRide)’다.

현대차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로보라이드’라고 이름 붙인 현대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복잡한 도심에서 직접 검증하고, 완전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목적으로 추진된다.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한 후 차량을 제어하고, 도로가 일시적으로 막히는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내년 서비스를 앞두고 발표 예정이다.

이날 현대차는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적용한 넥쏘 차량이 도심 일대에서 주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혼잡한 도심에서 다양한 교통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차량이 교통신호와 연동해 주행하는 모습, 3차로에서 1차로까지 연속으로 차로를 변경하는 모습, 주변 차량의 위치를 파악해 유턴 및 좌·우회전을 수행하는 모습, 도로 위 주정차 차량을 인식해 차로를 변경하는 모습, 오토바이 등 끼어들기 차량이나 도로 위 보행자를 인식해 감속 및 정차하는 모습 등이 등장한다.

현대차는 내년 시범 서비스에 투입할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의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국내 자율주행 환경에 적합하도록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아이오닉 5의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했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상무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도로 주행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로보라이드, 로보셔틀뿐만 아니라,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이는 로보딜리버리 등의 서비스도 선보여 고객이 일상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통한 이동의 편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고객에게 더 나은 충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내년 중형 전기차 세단인 아이오닉 6를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 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의 국내 출시를 통해 상용차의 전동화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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