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익산시, 국가예산 ‘9천억원’ 돌파…전년 대비 12.8% 증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210010006374

글자크기

닫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1. 12. 10. 15:35

국가예산 증가율 2년 연속 '두 자릿수'갱신
민선 7기 취임 직후 6천억원 -> 9천억원대 돌파하며 기록적인 성장세
신규사업 49건 포함, 미래성장 동력 예산 대거 확보
9천억
사진 왼쪽부터 김수흥 국회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장, 한병도 국회의원이 내년도 국가예산 ‘9천억원’ 돌파를 기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 익산시
전북 익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래 신산업이 대거 포함된 내년도 국가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의 혁신성장을 R&D로 뒷받침하겠다는 익산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 경신

익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총 9068억원으로 올해 8042억원보다 무려 1026억원, 12.8%가 증가했다.

이는 익산시 최근 5년 평균 증가율인 5.3%는 물론 경기부양을 위해 슈퍼예산을 편성한 정부의 증가율 8.9%보다도 현저히 높은 수치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셈이다.

◇신규사업 49개 예산 확보, 익산 미래신성장 이끈다

익산시의 미래성장·발전을 이끌 신규사업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49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첫 시작을 이끌 사업비는 354억원이 확보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신산업이 대거 반영됐다는 점이다. △농생명, 바이오소재 기반 산업화 기술 촉진 지원사업(5억원, 총사업비 20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34.2억원, 총사업비 263억원)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1억원, 총사업비 300억원) 등의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R&D 기반이 갖춰진 융합바이오 생산기지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4.2억원 총사업비 60억원) △익산 공공하수 탄소중립프로그램 태양광설치 공사(8.5억원 총사업비 17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1.2억원 총사업비 2.4억원)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또한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과 운영(20억원, 총사업비 7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18.7억원, 총사업비 4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사업(2억원, 총사업비 485억원) 등 지역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예산이 고르게 확보됐다.

이 밖에도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26.8억원, 총사업비 1888억원)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1.8억원, 총사업비 100억원)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사업(3억원, 총사업비 80억원) △익산(장점마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2억원, 총사업비 65억원)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다수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 앞으로 총 564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돼 익산시 대도약을 이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예산
익산시의 연도별 국가예산 확보 현황
◇핵심 현안 추진 동력·민생 경제 활력 기대

지역 핵심 현안 사업들이 국가예산 확보로 속도감과 추진력 있게 진행된다는 점도 큰 성과다.

안전·환경 분야에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263억원, 총사업비 1660억원),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사업(76.5억원, 총사업비 1015억원) 등 1천2억원을 확보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만족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500만 명품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관광 분야로 △고도보존 육성사업(210.8억원, 총사업비 3418억원), △익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70.9억원, 총사업비 215억원) 등 49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경제·SOC 분야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318억원, 총사업비 3175억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운영사업(20억원, 총사업비 300억원) 등 2171억원을 확보해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어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식품 분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34.2억원, 총사업비 263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221.8억원, 총사업비 5535억원) 등 1961억원을 확보했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복지·보건 분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확대 사업(198.8억원, 총사업비 380억원), △국가 예방접종 사업(20.5억원, 총사업비 163억원) 등 3260억원의 예산이 확보되면서 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 도시를 구현하게 됐다.

◇한발 앞선 대응, 정치권 협치 빛났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예산 편성 단계보다 한발 앞선 익산시의 선제적 대응과 정치권과 끈끈한 협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연중 세종사무소를 운영하고 국회 상주반 편성을 통한 신속한 동향 파악으로 대응한 것이 한 몫을 했다. 이어 전라북도, 정치권과 수차례 대응 전략 논의를 통해 예산확보 근거를 마련하고 끊임없이 정부 부처와 국회의 문을 두드린 결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또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구, 주말 구분 없이 예결위원들을 만나고 기재부와 협의를 하는 등 예산 확보단계마다 쉬지 않고 뛰어다닌 김수흥 의원과 한병도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000억원을 돌파하며 또다시 역대 최대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은 우리 시민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익산의 대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준 이종배 예결위원장, 신영대, 이원택, 정운천 예결위원을 비롯한 전북연고 위원들과 정당과 지역을 뛰어넘어 도움을 주신 동행의원,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신 시의회와 지역 언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수흥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예산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익산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확보된 예산이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미래와 발전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병도 의원은 “코로나19로 전국의 지자체가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익산시와 지역 정치권의 필사적인 협업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예산 활동을 지역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