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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백신접종 거부 병사 103명 강제전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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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1. 12.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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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행렬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제공=주한미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거부한 미국 해병대원 100여명이 강제 전역처분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 해병대는 전날(1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병사 103명에 대해 전역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군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 해병대가 지난 16일 공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현역 병사는 전체의 95%에 달했다. 접종제외 특례신청을 한 병사에 대한 심사도 현재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상황에 따라 접종률은 더 오를 공산이 크다.

해병대뿐만 아니라 미군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1차 접종까지 마친 병사 비율은 97%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의 경우 16일 현재 97.5%, 해군은 98%였다.

앞서 공군도 지난 13일 백신 접종을 거부한 병사 27명을 전역시켰다고 발표했다. 해군 역시 15일 접종 거부 병사에 대해 전역처분을 위한 심사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CNN은 현재 백신 접종을 거부한 미군은 약 3만5000명으로, 이들 중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접종제외 특례신청을 한 병사 수천명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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