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소련 붕괴 아쉬워”…러시아 여론조사서 62% ‘유감’ 답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226010015545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21. 12. 26. 15:3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0년전 대비 11%p 늘어…'소련부활 희망' 답변도 절반 넘어
러시아 혁명 104주년에 구소련기 펼쳐든 공산당 지지자들
지난 10월 7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사회주의 혁명’(10월 혁명) 104주년 기념 집회가 열린 가운데 공산당 지지자들이 옛 소련 창시자인 블라디미르 레닌의 묘소 인근에서 소련 시절 사용된 붉은 깃발을 펼쳐들고 있다. /사진=AP·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진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국가간 대치가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합(소련) 해체를 아쉬워하는 러시아 국민들의 목소리가 10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지통신은 26일 러시아의 여론조사기관이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설문에 참여한 러시아 국민 중 62%가 구소련 붕괴에 대해 ‘유감스럽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조사기관이 10년 전인 2011년 12월에 실시한 같은 여론조사 때보다 1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1%,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17%였다.

세대별로는 46~60세 사이 연령층이 주로 구소련 붕괴에 아쉬움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련 부활을 희망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다만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을 구성했던 국가들이 장래에 재통합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7%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러시아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