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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지통신은 26일 러시아의 여론조사기관이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설문에 참여한 러시아 국민 중 62%가 구소련 붕괴에 대해 ‘유감스럽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조사기관이 10년 전인 2011년 12월에 실시한 같은 여론조사 때보다 1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1%,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17%였다.
세대별로는 46~60세 사이 연령층이 주로 구소련 붕괴에 아쉬움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련 부활을 희망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다만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을 구성했던 국가들이 장래에 재통합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7%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러시아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