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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4명 중 3명 “중국, 무력 침공하면 맞서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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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1. 12. 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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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F-16V 전투기 조종석에 앉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달 18일 서남부 자이현의 공군기지에서 열린 최신 개량형 F-16V 전투기의 취역 행사에 참석하며 전투기 조종석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대만은 중국의 지속적 위협에 대한 대처 강화 차원에서 이 전투기 64대를 실전 배치했다. /사진=AP·연합
대만인 4명 중 3명은 중국의 무력 침공이 있을 경우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30일 대만민주기금회(TED)가 대만 정치대 선거연구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72.5%가 중국이 대만 침공에 나설 경우 참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참전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6%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참전 의사가 77.7%로 여성(67.5%)보다 10.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80%로 가장 높았고, 20대와 40대가 각각 78.9%, 77.8%로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50대와 60대 이상의 참전 의사도 각각 75.7%, 60%로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황위린 TED 집행장은 이번 조사에서 중국의 무력 침공에 맞서 싸우겠다는 대만인이 모든 연령층에서 60%를 넘는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간 20세 이상 대만 성인 129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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