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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산서 해맞이... “경제 재도약 토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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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2. 01. 02. 10:01

에코델타시티 방문해 비대면 원격의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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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새해 첫날인 지난 1월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지구 한 바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데 너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런 불균형이 많이 해소되어서, 수도권과 지방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영희 민주당 홍보소통본부장이 1일부터 13개국 15개 도시를 해돋이 시간에 맞춰 연결하는 1박 2일간의 랜선 세계여행으로 기획했다. 전날 서울에서 일출을 본 이 후보가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온 태양을 이날 부산에서 다시 맞이한다는 취지다.

배우자 김혜경 씨와 함께 일출을 바라본 이 후보는 새해 소원으로 “가족이 화목하고, 각자 가진 꿈을 이루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께서도 지난해의 어려움을 벗어나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경제가 너무 어려운데, 재도약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 취직자리도 많아서 청년들이 고를 수 있고, 친구들하고 안 싸워도 되는 협력적 경쟁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희망 넘치는 세상을 바라고 우리가 노력하면 가능할 것”이라며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있기에, 힘만 합쳐주면 우리가 겪는 많은 문제는 쉽게 해결하고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다. 호랑이의 기상으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를 방문, 비대면 원격의료를 체험하는 등 스마트 혁신기술을 점검했다.

이 후보는 “우리가 한때 영화나 만화 속에서나 보던 게 현실이 됐다”며 “첨단 미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가 전역으로 넓어져 일자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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