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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 속에는 조금씩 다가오는 폭풍에 대한 예감, 혹은 이미 폭풍 속으로 들어가 버린 상황 등이 묘사돼 있다. 그에 대한 인간의 잠재적 불안을 암시하는 기제는 구름과 돌산, 그리고 ‘마리’라는 인물이 맡았다.
풍경 중 작가는 특별이 ‘구름’에 집중했다. 이는 그가 18세기 네덜란드 화풍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구름의 변화무쌍한 행태와 움직임은 폭풍이라는 상황 속에 삼켜진 인간의 태생적 불안을 표현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에서 폭풍은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서 여러 사회적, 정치적, 인적 상황을 은유하고 있다.
작가는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전시를 선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