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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년이 행복한 청년특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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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2. 02. 08. 17:38

공유오피스 등 공간 대여, 청년통장·청년 소상공인 도시락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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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율 전국 1위에 맞는 청년도시로써의 역할 수행을 위해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제공=관악구청
서울 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율 전국 1위에 맞는 청년도시로써의 역할 수행을 위해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년정책 종합계획은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과 역량 극대화를 위해 △참여·권리 △일자리·주거 △교육 △문화·복지를 주요 사업내용으로 한다.

우선 청년종합활동 거점공간인 ‘관악 청년청’을 올해 준공하고 ‘참여·권리 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 일자리, 문화,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청년 종합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문화활동 공간으로 운영 중인 ‘신림동 쓰리룸’은 청년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상담, 자원연계 사업 등의 활동지원으로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확대한다.

또한 청년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청년정책위원회와 관악청년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청년 주도의 청년 정책방향, 문제, 개선사항 등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을 추진한다.

‘일자리·주거 분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관내 비영리단체와 구직청년의 취업을 연계하고 인건비를 지원하며, AI 인적성 검사, 면접 체험관 운영, 청년 취업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 확충을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도 추진한다.

청년 희망 아카데미 운영,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4차 산업 IT청년인재 양성, 청년 공방 운영 등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관악청년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다양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사업은 5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저소득층의 복지를 위해 ‘저소득층 청년 자산형성 지원’ 및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사업으로 관악구 거주 청년 대상으로 자산 형성을 지원을 지원하고 근로활동을 장려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소상공인의 장기적인 매출 감소 보전과 결식 우려가 있는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관악 청년 소상공인 한끼 나눔 지역상생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뀐 노동시장과 비정형 비임금 근로 고용형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자립기반 구축과 체계적인 청년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과의 소통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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