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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기 혁신바우처 사업에 최대 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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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2. 14. 12:00

지역별 중점 지원 대상 업종 등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90% 차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원활한 회생과 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반 및 재기컨설팅 바우처’와 ‘탄소중립 경영혁신바우처’ 지원으로 나눠 2020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2차례에 걸쳐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유형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지적재산(IP) 컨설팅 등 2개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ESG 컨설팅은 제조 중소기업의 ESG 경영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또한 재기컨설팅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경영위기 기업인을 위한 개인회생컨설팅(240만원)을 신설해 중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바우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8개 서비스로 이뤄진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분야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기컨설팅 지원 대상은 모든 중소기업이 해당(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미 해당)된다.

이번 바우처 사업 1차 모집은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13개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을 통해 사업공고가 진행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지역별 중점 지원 대상 업종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난해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와 재기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제조 중소기업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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