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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차관은 이날 서울 구로에 있는 지(G)타워에 열린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2기 졸업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국내 유니콘 기업은 18개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글로벌 기업가정신 지수도 직전보다 3계단 상승한 세계 6위를 기록하는 등 제2벤처붐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년 4월 입교 이후 창업기업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상주 중인 500 글로벌(500 Global), 에스오에스브이(SOSV),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테크스타즈(TechStars) 등 글로벌 창업기획자 5개사로부터 기업 경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카이스트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받으며 기술 역량을 키웠다. 아울러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에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인공지능 역량을 확인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그 중 담다디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2기 졸업기업 58개사는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의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119억원의 매출과 13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또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11개사는 94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8개사는 입교기간 중 해외투자 유치, 수출 등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대표해 주재걸 카이스트 인공지능대학원의 교수와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교육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밝히고 졸업생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1기 졸업생인 엄성민 데이터리퍼블릭 대표가 졸업 축하 메시지와 함께 졸업 이후의 기업 활동에 관한 경험을 전달했다.
이어서 강 차관이 사업 아이템의 우수성과 그간의 성과를 고려한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팩타고라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한편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현재 3기 창업기업을 모집 중이며 업력 3년 미만의 (예비)창업기업은 3월 4일까지 케이(K) 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