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러시아(모스크바)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해 12월 14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하는 것으로 경쟁의 막은 올랐다.
이탈리아는 ‘수평적 도시: 도시재생과 시민사회’를 주제로 이전의 등록엑스포 개최경험(2015 밀라노)을 바탕으로 고대 로마 문명의 문화적 강점을 부각시켰다. 우크라이나 ‘오데사’는 우크라이나는 ‘르네상스, 기술, 미래’를 내세우며 고대 그리스 유적이 남아있는 흑해 연안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서 매력을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변화의 시대: 지구를 미래로 이끌다’를 주제로 정해 왕실 주도하에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움직이고 있다.
‘인간진보: 조화로운 세계를 위한 비전 공유’를 제시한 강력한 경쟁상대인 러시아는 벌써 네 번째 유치 도전이다.
올해는 이르면 5월에 유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6월과 12월에 2∼3차 프레젠테이션(PT)이 있으며 국가별로 BIE 사무국 인사들의 현지 실사가 예정됐다.
이어 내년 6월 4차 PT를 하고 11월께 BIE 총회에서 마지막 5차 PT를 한 뒤 BIE 회원국 대표들의 투표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부산은 지역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 및 시대 선도형 콘텐츠 개발, 글로벌 인플루언서 홍보대사 위촉 등과 부산만의 매력으로 전세계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은 지정학적으로 대륙문명과 해양문명 교차점에 위치한 역동적인 K-컬쳐 중심도시, 온화한 기후와 신교통수단 도입 등 뛰어난 인프라와 도시 접근성 등 개최지로서 가장 적합하다는 장점 부각과 함께 부산만의 역사와 문화의 힘으로 170개 BIE회원국의 공감대와 지지 확보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OTT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이자 월드 스타로 급부상한 이정재 배우를 지난해 연말 제1호 월드엑스포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