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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인도주의 통로로 채택된 도로에 러시아군이 지뢰를 깔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주의 통로에 대한 합의가 있었지만 작동했느냐”고 비판하며 “러시아의 탱크, 다연장 로켓포, 지뢰가 그 자리에서 작동했다”고 밝혔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병사들이 전투지역에서 대피하는 민간인이 탑승할 예정이던 버스 여러 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텔레비전 카메라에 보여주기 위해 점령 지역에서 조그만 통로를 열어 수십 명에게 개방했다고도 말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러시아와 계속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와의 3차 협상 후 키이우, 하르키우, 마리우풀 등에서 민간인 대피로를 열겠다고 다시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이 같은 최신 제안에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