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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시-경남로봇랜드, 콘텐츠 개발사업 수행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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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2. 03. 08. 10:34

28일까지 접수...총사업비 20억원 규모, 지정과제 3개·자유과제 1개, 전국 로봇·콘텐츠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대상
경남도·창원시·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로봇문화 확산·로봇랜드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20억 규모의 체험형 로봇콘텐츠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8일까지 로봇랜드 테마파크 내 킬러콘텐츠를 포함한 3개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1개 등 총 4개 콘텐츠에 대해 공모를 진행하며 참여대상은 전국 로봇기업, 콘텐츠 기획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협회 등으로 로봇기업을 포함하여 컨소시엄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공모내용을 살펴보면 전시체험시설 중 제조로봇관을 대상으로 하는 킬러콘텐츠는 기존에 설치된 제조로봇을 활용, 전체 공간에 대한 연출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 외 지정과제 2개는 로봇사피언스관·테마파크 야외를 대상으로 로봇사피언스관은 돌봄로봇, 실생활로봇 등을 활용한 공간 연출, 테마파크 야외는 실외 환경에 적용 가능한 공연 로봇, 식·음료 로봇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안해야 하며 자유과제는 장소 및 콘텐츠 내용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 2020년부터 개발된 콘텐츠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에디의 로봇별 대모험’과 ‘노리원’, 제조로봇·서비스로봇을 기반으로 한 ‘로봇플라워 댄스’‘사탕·아이스크림 뽑기 로봇’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 체험콘텐츠 ‘딥인더씨’ 등 총 10개다.

2021년 킬러콘텐츠로 선정돼 제작된 ‘리쿠, 미래로봇 창작소 여행’은 감정의 성이라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AI로봇 리쿠와 관람객이 1대1로 짝이 되어 함께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AI로봇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입장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콘텐츠 개발사업·사업설명회 참여 접수는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로봇랜드재단 홈페이지의 사업공고·참여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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