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은 12명 중 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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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워진 HATVP는 프랑스의 독립행정기관으로 대선 후보를 포함해 고위급 공무원의 공적 투명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꽤나 최근인 2017년 대선부터 대통령 후보들의 자산을 공개하고 있다. 대선 후보는 본인의 자산뿐 아니라 법적 배우자와의 공동 자산 또한 공개해야 한다. 그러나 후보의 배우자가 혼자 보유한 자산은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2022년 프랑스 대선 후보는 에마뉘엘 마크롱 현 프랑스 대통령이 대선 후보 등록 마감 전날(3일) ‘프랑스인에게 보내는 편지’로 재선 출마를 밝히면서 총 12명이 됐다.
올해 대선 후보 중 가장 자산이 많은 후보는 중도 우파 공화당(LR)의 발레리 페크레스다. 발레리 페크레스는 일-드-프랑스 주지사로 공화당에서 선출된 최초의 여성 대선 후보다. 페크레스는 총 970만 유로(약 131억 원) 상당의 자산을 남편과 함께 소유하고 있었다.
페크레스의 자산 중에는 약 410만 유로(약 55억 원) 상당의 주택 3채와 토지를 포함해 3점의 예술품도 있었다. 그는 1만 4000유로(1900만 원) 상당의 석판화와 각 3만 5000유로(4700만 원)와 1만 유로(1350만 원)의 가치가 있는 두 점의 그림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12명의 후보들 중 8번째로 자산이 많았으며 은행 자산만 55만 유로(7억 4천만 원) 보유하고 있었다. 마크롱 대통령이 2017년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받은 봉급은 총 90만 유로(12억 원)다.
그는 대통령 거처인 엘리제궁에서 지내며 부동산 구입 등 특별히 지출이 없었다. 그럼에도 보유 자산이 지금까지 받은 봉급보다 적어 많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후보들 중 가장 자산이 적은 후보는 극좌파인 필립 푸투였다. 자동차 회사 포드의 프랑스 공장 엔지니어 출신인 푸투 후보는 반자본주의신당(NPA) 대표로 대선에 출마했다. 그는 부동산이 없고 현금 자산만 12만 유로(약 1억 6천만 원)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푸투는 12명의 후보들 중 가장 비싼 자동차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매체 아거스는 그가 소유한 푸조 308 SW가 약 2만 2500유로(3천만 원) 상당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푸투는 “2020년 해당 차량 구입 당시 각종 보조금을 제공받아 실질적으로 1만 5000유로(2천만 원)를 지불했다”라며 사실을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