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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ICBM 발사 여부 “예측하지 않겠다”…중국 만나 “심각한 우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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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3. 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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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시험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대해 예단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중국 측과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한 미국은 한국, 일본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 ICBM 관련 보도를 보지 못했으며 관련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난 미래에 대해 예측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주에 우리가 북한의 최근 발사에 대해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고, 그것을 의회는 물론 동맹 및 파트너들과 공유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북한이 미국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린 그렇게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공산당 정치국원 간의 로마 회동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북한의 최근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설리번 보좌관은 이들 우려뿐 아니라 현시점에서 취할 필요가 있는 조치들과 중국과 함께 관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일들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당국자는 “미국과 중국은 이 문제에 대해 협력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 일본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또 가까운 미래에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류사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북한이 긴장 고조 행위가 아닌 다른 길로 가도록 압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더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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