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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막리지 연개소문 정변부터 신군부 12.12 쿠데타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바꾼 중대 변곡점이 된 20가지 결정적 장면들을 선정해 그 원인과 결과, 당시 사회 및 후대에 미친 영향 등을 다각도로 조망한 책이다.
책 속에 실린 정변은 발발 배경부터 당대 상황, 비밀과 음모, 권력을 향한 욕망 그리고 승자의 득세와 패자의 퇴장 등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이 담겨 있다.
특히 저자 최경식은 ‘연개소문 정변’에서 고당 전쟁 및 그 전후 과정을 매우 생동감 있고 긴박하게 서술했다. ‘정조독살설’의 경우 당대의 정치 상황과 의문의 죽음 등을 다각도에서 목도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정조의 마지막 발자취를 함께 추리하고 따라가게 만든다.
‘계유정난’ ‘인조반정’ ‘10.26 사태’에서의 주요 장면들이 저자의 글로 전달되는 긴장감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보았던 그것과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저자는 “역사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분야인데, 대중에게 여전히 거리감이 느껴지는 분야로 존재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 책이 그런 거리감을 좁히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갈라북스. 304쪽. 1만38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