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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 자이 폴라리스는 예비입주자 모집과정에서 입주자를 찾지 못해 10여가구가 남았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조만간 무순위 청약 공고를 내고 추가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42㎡ △84㎡ △112㎡에서 미계약이 발생했다.
서울에서 최근 완판에 실패한 단지는 주로 나홀로 아파트였다. 브랜드 아파트에서 미계약이 발생한 것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완판 실패 원인으로는 분양시기, 청약률 저조, 고분양가 등이 꼽힌다.
우선 주택 규제 강화로 지난해 분양 물량들이 올해로 밀리면서 더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대기수요로 인해 미계약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 전 관망세도 미계약이 나오는 데 한 몫 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부동산 경기가 꺾이고 도심 개발·3기신도시 사전 청약 등 물량이 나올 것들이 있어 미계약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북서울 자이 폴라리스는 지난 1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259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률 34.4대 1로 지난해 서울 평균 청약률 164대 1인 것과 견줘 대폭 하락했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전용면적 84㎡부터 분양가가 9억원을 넘었다. GS건설은 사업주체 알선을 통해 중도금 대출을 가능하도록 마련했지만 완판 할만큼 수요자들을 끌어 들이지 못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당분간 서울 청약률은 저조하고 완판단지가 줄면서 미계약이 나오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미분양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