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는 롯데중앙연구소 등 그룹사들과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선다/제공=롯데
롯데 신성장 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는 UAM(도심항공교통), 메타버스에 이어 헬스케어 사업에도 진출한다. 수소,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는 외부기관 협업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700억 원을 출자해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및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헬스케어는 과학적 진단, 처방, 관리 등 건강 전 영역에서 ‘내 몸을 정확히 이해하는 새로운 건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7월 국내 수소 수요 30%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친환경 수소 성장 로드맵 ‘Every Step for H2’를 발표했다. 발표에는 2030년까지 약 4조 4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약 3조원의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율을 실현한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월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와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 사업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수소 부문을 관장하는 SEDC 에너지와 손잡았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충청남도, 서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33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 용기용매인 고순도 EC(에틸렌 카보네이트)와 DMC(디메틸 카보네이트) 생산시설을 대산석유화학단지 내에 건설키로 했다. 지난 1월에는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스탠다드 에너지’ 지분 약 15%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