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내 국내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오픈 예정
'베오비전 하모니 83인치', '김창열 화백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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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코 밀류셰프 뱅앤올룹슨 아시아태평양 지사장(43)은 14일 서울 강남구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은 뱅앤올룹슨에 중요한 시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신 분기 실적 결과가 3일전에 발표됐는데 한국·중국의 성장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성장률(22%)보다 높은 수치(28%)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뱅앤올룹슨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00여개 진출국 중 단 8곳의 포커스 마켓(주요 시장)을 선정했는데, 한국은 유럽 6개국, 중국과 함께 여기에 포함돼 있다. 밀류셰프 지사장이 한국에 온 이유도 국내 사업에 투자를 강화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밀류셰프 지사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한국에서 7개월가량 체류 중”이라며 “이번 방한의 목적은 옴니채널 구축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라고 설명했다.
옴니채널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뱅앤올룹슨은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고, 반대로 오프라인 고객이 온라인에서 손쉽게 제품 구매를 할 수 있는 구조를 추구하며 올해 사업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뱅앤올룹슨이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공사를 거쳐 지난 12일 아시아 최대 규모 매장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개점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약 126평(419㎡)으로 면적을 확장한 점 외에도 커피 바, 기간 한정 전시품, 청음 공간을 추가했다. 소비자 맞춤형 주문제작 서비스 ‘뱅앤올룹슨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아시아 단독으로 운영하며 ‘장인정신’이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연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한 것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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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플랫폼은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와의 소통이 이뤄지는 쇼핑 플랫폼 형태로, 현지 특화 콘텐츠를 갖출 것이라고 밀류셰프 지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웹페이지에 국내 소비자를 위한 추가 기능을 구축하는 테스트 작업에 몰두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025년 창립 100주년을 앞둔 만큼 뱅앤올룹슨은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의 올레드(OLED) 기술이 투영된 ‘베오비전 하모니’는 83인치 제품을 추가한다. 김창열 화백 ‘물방울’ 작품을 입힌 무선 스피커는 오는 15일 출시된다. 특히 차량 음향 시스템 개발에 본사가 관심을 쏟고 있다고 밀류셰프 지사장은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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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류셰프 지사장은 “NFT·메타버스 등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기술에 대해 전념할 수 있는 외부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여러 시장에서 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류셰프 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소비재 산업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2018년 뱅앤올룹슨에 합류했다. 2021년 6월부터는 한국·동남아·호주·뉴질랜드 시장의 브랜드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