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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손안의 모바일 사무실 구현…모바일오피스 2.0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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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2. 04. 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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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직원이 모바일오피스2.0을 이용해 전자회의를 하고 있다./제공=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회사·자택·출장지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IT기기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오피스 2.0’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오피스 2.0은 기존 1.0 버전에서 부족했던 문서결재·배부 기능을 보완하고 비대면 회의 시스템을 담았다. 기안·근태 등 전통적인 전자결재 업무 외에 전사적자원관리(ERP)·발전설비관리시스템(GENi)·자료교환·모바일 전자회의 등도 사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

특히 모바일 전자회의는 참석자들이 태블릿PC로 회사 클라우드에 저장된 문서를 공유하고 화면 위에 필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다른 공간에서 근무하는 동료와 원격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 모바일 전자회의는 보안을 위해 서부발전 전용 LTE·5G 망을 사용한다. 태블릿PC를 활용해 ‘페이퍼리스(Paperless) 사무실’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도 모바일 전자회의의 장점이다.

밀폐공간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담았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유해가스 측정기를 휴대한 작업자가 위험지역에서 작업할 경우, 감독자들은 모바일오피스를 통해 원격으로 이산화탄소 등 5종의 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실무를 담당하는 본사 차장들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우선 배부해 모바일오피스 2.0의 완성도와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내년부터는 전 직원에게까지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안전과 업무효율을 고려한 모바일 중심의 업무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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