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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로봇랜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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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6. 07. 10:16

4~5월 테마파크 '봄봄 페스티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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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로봇랜드에 입장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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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로봇랜드에서 방문객들이 로봇과 소통하고 있다./제공=경남도
경남 로봇랜드가 경남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경남도는 로봇랜드의 5월 방문객이 역대 최고인 9만명을 기록하며 ‘봄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로봇을 콘셉트로 한 국내 유일한 테마파크인 로봇랜드는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개장했으나 개장 직후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데다가 법률분쟁에 휘말리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개장 효과도 보지 못했다.

이용객이 기대치보다 현저하게 적음에 따라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던 와중에 최근 부산 롯데월드와 춘천 레고랜드 등 대형 놀이공원이 앞다투어 개장함으로써 한층 더 어려움이 가중됐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 로봇랜드는 이용객의 유도를 위해 로봇 공공콘텐츠를 재구성했고 로봇 관련 시설을 추가로 더 설치하는 한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했으며 계절별 각종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시행했다.

특히 경남 도내 17개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남교육청과 연계한 로봇산업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개장 첫해인 2019년 13만, 2020년 17만, 2021년 32만명으로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된 올해 5월 한달 동안에만 9만명이 방문해 개장 이후 역대 최다 입장객이 로봇랜드를 찾았다.

아직 손익분기점인 68만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봄봄 페스티벌이 열린 4~5월 두 달 동안은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돌파했다는 것은 로봇랜드가 봄철 관광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장 이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로봇랜드지만 경남도와 창원시, 로봇랜드재단의 노력으로 해가 갈수록 프로그램이 한층 더 개선되고 있어 과연 올해 로봇랜드가 경남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한재명 경남도 전략사업과 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해온 재단 직원분들께 격려를 보낸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이제야 본격적인 시작을 하는 만큼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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