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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은 6일 오후(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전화 회담을 했다”며 “현재의 경제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연료 수입 관련 ‘신용지원(credit support)’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계속된 경제난으로 국가 디폴트 상태에 빠진 스리랑카는 현재 원유를 제대로 수입하지 못해 심각한 기름 부족난에 시달리고 있다. 주유소마다 기름을 사기 위한 줄이 늘어섰지만 필수 부문 외에는 연료 판매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날 라자팍사 대통령의 언급은 이 같은 기름 부족난을 타개하는 위한 방안으로 서방 제재 이후 가격이 낮아진 러시아산 원유를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에서 나왔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리랑카는 러시아산 원유 확보를 위해 최근 장관 2명이 러시아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중개업체를 통해 러시아산 원유 9만톤을 수입하기도 했다.
다만, 라자팍사 대통령은 이날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신용 지원을 원하는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과 관련한 국제사회 제재에는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