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카지노 데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2 한국주간 갈라디너 행사에 앞서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주간’ 현장을 방문 중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현지 시각) 카지노 데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2 한국주간 갈라디너 행사에서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부산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도시다.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면 기후변화, 보건 위기, 첨단기술 양극화 해소와 같은 국제사회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스페인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부산은 강점이 굉장히 많은 후보지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양국 간 관광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양국은 관광 분야의 굉장히 중요한 동반자”라며 “내년에 서울에 관광사무소를 개설해 실질적인 관광 협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스페인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도 표시했다. 박 장관은 “행사의 성공을 위해 짜임새 있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