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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5개 계열사, 쟁의찬반투표 가결…단체행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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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승인 : 2022. 07. 18. 14:14

네이버 사옥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엔테크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5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찬반투표에서 5곳 모두 쟁의행위 돌입이 모두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투표율은 86~98%, 찬성률도 87~100%였다. 사진은 네이버 사옥./제공=네이버
네이버 5개 계열사 노조가 단체 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엔테크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5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찬반투표에서 5곳 모두 쟁의행위 돌입이 모두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투표율은 86~98%, 찬성률도 87~100%였다.

앞서 공동성명은 네이버가 100% 지분을 소유한 5개 계열사에 대한 공통 요구안을 들고 각각 사측과 4∼8개월 동안 10∼16회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교섭 당시 공동성명은 △계열사 신입 직원 연봉을 10% 인상할 것 △직장 내 괴롭힘 예방·조사 전담 기구를 설치할 것 등을 요구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계열사의 신입 직원 연봉은 2000만원대 초반으로, 본사 초봉의 50∼60% 수준이다.

반면 사측은 요구안에 못 미치는 연봉 인상률을 제시, 전담 기구 설치 등 일부 단체 협약 사항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교섭은 결렬됐다.

공동성명은 최고수위 쟁의인 파업을 포함, 다양한 형태로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공동성명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결의된 내용은 있지만 아직은 외부에 밝히기는 조심스럽다"면서 "이번 주는 온라인에서 가벼운 수준의 단체행동에 나선다"고 말했다.

공동성명은 다음 주 중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측 입장과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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