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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시즌 4번째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달 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여세를 몰아 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전인지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 공식 인터뷰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할 수 있어서 기쁘지만 부담도 느껴진다"며 "부담감을 피하려고도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세계 여자 골프 5대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를 석권하는 기록이다. 전인지는 US여자오픈·에비앙 챔피언십·여자 PGA 챔피언십 등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1개 대회 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달 열리는 AIG 여자오픈이나 이후 셰브론 챔피언십 중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의 첫번째 기회인 AIG 여자오픈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전인지는 "이번 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과정을 즐기면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 주를 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