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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펠리스 노르만(스웨덴)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이번에 창설한 장애인 US오픈 남자부에는 세계 각국 장애인 골퍼 78명이 참가했다. 3라운드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이승민이 유일했다.
이승민은 발달장애 3급으로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승민의 어머니 박지애(56) 씨는 "프로 대회에 여러 차례 초청해줘서 많이 성장했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큰 대회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초청해주신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선수로는 박우식이 공동31위, 이양우가 57위(50오버파 266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18명이 출전한 여자부 우승은 최종합계 16오버파 232타를 기록한 킴 무어(미국)가 차지했다. 의족 체육교사 한정원(52)은 7위(58오버파 274타)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