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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훈련지 스타일 알면 작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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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8. 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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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경륜에 '훈련지'라는 것이 있다. 동일한 지역에서 훈련하는 선수들끼리 모인 집합체, 일종의 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 훈련지마다 색깔이 있다.

세종팀 은 '주도형'의 대표주자다. 선행형 선수들이 많아서다. 팀의 간판 황인혁과 '팀의 선행형 원조'로 꼽히는 박종현을 비롯해 멤버의 80% 이상이 선행을 주 전법으로 고수하고 있다. 27기로 훈련원에 입소해 세종팀에 합류 예정인 김우겸 역시 선행형 강자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세종팀의 주도형 색채는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동광주팀, 수성팀 역시 주도형 강팀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수성팀은 대한민국 최고의 선행력을 갖춘 임채빈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훈련 방식 또한 선행력 보강에 집중돼 있어 주도형 강팀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신사팀, 김해B팀, 의정부팀, 가평팀, 인천팀 등은 마크·추입형 집합소다. 신사팀은 현 경륜 최고의 마크맨을 자부하는 특선급 이태호를 보유하고 있다. 김해B팀에는 특선급 추입형 강자 박용범이 포진하고 있다.

김포팀, 동서울팀, 청주팀, 성산팀은 '복합형'(자유형)의 색깔을 지닌다. 멤버들이 대체로 선행, 젖히기, 추입, 마크를 자유자제로 구사한다는 의미다. 이들의 특징은 기량이 우수한 강자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 특히 김포팀은 정종진, 정정교, 공태민 등 가장 많은 특선급 멤버를 보유하고 있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훈련지마다 지향하는 전법 스타일이 존재한다"며 훈련지의 색깔을 알면 작전 예측, 결과 예측에 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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