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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英 여왕 장례식 초청장 못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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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2. 09.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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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TO 안보위원회 화상 참석하는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집단안보조약(CSTO) 집단안보위원회 비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는 19일 거행되는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은 14일 영국 정부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과 알렉삭더 루카첸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한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이후 내려진 제재 조치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AFP에 따르면 이번 여왕 국장에 100명이 넘는 각국 수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벨라루스 외에 군부 쿠데타로 국제적 왕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옛 영국 식민지 미얀마와 오랜 기간 고립 상태에 있는 북한도 초청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일 여왕 서거 소식이 전해진 후 왕위를 이어받은 찰스 3세에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수십년간 세계 무대에서 권위와 사랑, 존경을 마땅히 누렸다. 왕실 가족과 영국 국민 전체에 진심 어린 애도와 응원을 전한다"며 추모의 뜻을 남긴 바 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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