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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노조 파업 대비 금융권 상황 점검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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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9. 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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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P 및 IT비상계획 점검
파업시 검사인력 파견해 현장 상황 대응
김소영 "고객 불편 최소화 위해 비상대응계획 차질없이 시행해달라"
금융위_220915_금융권 상황 점검회의 개최_2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총파업 대비 금융권 상황 점검회의에서 기관별 파업대비 준비현황 및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 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5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전면파업을 하루 앞두고 고객들의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중은행 및 금융공공기관 함께 비상대응계획을 점검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금융권 상황 점검회의에서 노사 간에 대화를 통해 입장차이가 원만히 조율되길 기대한다면서도, 파업에 대비해 은행업무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파업으로 인한 소비자와 기업 등 금융기관 고객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기관별 비상 대응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해야 한다"면서 "개별 금융기관 파업 시에도 시스템적 차원에서는 정상적인 영업·운용이 가능하도록 전산 업무를 비롯한 금융기관 업무 연속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심전환대출을 비롯해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한 각종 민생 안정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금융권도 동참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별 자체 비상행동계획을 미리 점검하도록 지도하고, 파업에 따른 전자금융거래 중단 등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IT 업무 연속성 계획' 및 '비상시 은행 간 예금 지급시스템'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금융당국은 또 파업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금융감독원 내에 종합상황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파업 진행 추이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업 당일에는 은행 본점과 전산센터 등에 검사 인력을 파견해 전산 가동 여부 등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또 파업 참여 인원과 해당 인원의 근무지 무단이탈 여부 등 근태 관리의 적정성, 금융소비자 불편 사항 등 민원 접수 사례, 대체 인력 투입 현황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은행들은 고객 업무와 관련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 지원 관련 필수 인력을 확보 및 배치하고, 영업점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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