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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배’오명 벗는다, 배달업계 라이더 안전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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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22. 09. 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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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익스프레스 오프라인 안전강화 교육 실시 3
요기요가 안전교육원들이 라이더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안전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오늘 아이랑 녹색불에 신호등 건너려는데 '딸배'가 바로 앞으로 지나가 깜짝 놀랐습니다. 화가 나서 그러는데 신고 할 수 있나요?"

"번호판 기억하시면 인근 매장에서 다시 마주칠 확률이 높습니다. 그때 노상주차 및 주행, 신호미준수 등을 스마트폰으로 찍어놓으면 바로 신고할 수 있어요. 국민신문고보다는 스마트국민제보가 확실한 거 같습니다. 우리동네 딸배는 제가 하도 신고하니까 이제는 신호 철저히 지킵니다."

'딸배'란 배달이라는 단어를 거꾸로 뒤집어 배달원·배달라이더를 멸칭하는 단어다. 최근 배달이 폭증하면서 불법을 저지르는 라이더들이 폭증하면서 고유명사처럼 굳어지는 중이다. 심지어는 불법 라이더들만 신고하는 '딸배 헌터'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생긴 상태다.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는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주행을 위해 업체들이 나섰다. 라이더들이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 받으면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국토교통부 등 5개 기관 전문가 참여한 교육 자문단을 구축하고 자격증 과정까지 도입할 방침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안전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배달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몇 년 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이제는 실제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는 등 실무경험 위주의 교육이 실시된다.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라이딩 교육은 '이륜차 안전 배송'을 주제로 총 3시간 30분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요기요는 라이더들에게 교육 이수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교육 참여율을 확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교육 수료 라이더에게는 요기요 할인쿠폰과 주유 상품권, 안전교육 수료증, 이륜차 보험 캐시백, 온라인몰 할인 등이 주어진다.

향후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주요 광역시까지 지역을 확대하는 등 순차적으로 교육 가능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배달의민족은 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으로 구성된 '라이더스쿨 자문단'을 최근 출범시켰다.

자문단을 통해 배민은 전문성을 강화한 이륜차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달서비스 분야 최초의 사업 내 자격증 등 특별한 교육 과정 개발에도 나선다.

현재 배민은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 '배민라이더스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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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들이 배민라이더스쿨의 이륜차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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