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 합병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 아직 추정치에 포시마크 재무 데이터는 반영하지 않았다"며 "포시마크의 상반기 적자를 연율화해서 계산했을 때 올해 연간으로 영업 적자 규모는 1075억원, 내년에도 유사한 수준의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95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3% 증가,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
윤예지 연구원은 "마케팅 효율화에 따라 마케팅비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서치플랫폼 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파트너 비용 이익률은 2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16.1%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네이버의 미국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는 전략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고 판단된다"며 "경쟁이 과열된 오픈마켓 모델보다는 2025년까지 연평균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니치마켓을 통한 북미 진출이 승산이 더 높다"고 전했다.
이어 "적자 회사 인수로 인한 이익 추정치 하향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포시마크는 트래픽 기준 미국 1위 C2C 플랫폼으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40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네이버가 지난해 이후 역기저, 리오프닝으로 인한 성장 둔화, 비용 상승으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에 대한 의구심은 타개해 나가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다만 유저 확장은 2분기 기준 MAU가 1250만 명이 된 북미 웹툰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핵심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용의 경우 포시마크 비용의 50% 이상이 변동비 성격인만큼 네이버가 제시한 중장기 3억달러 비용 감축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