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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농진청에 따르면 조재호 청장(사진)이 22일부터 27일까지 서아프리카 지역의 세네갈, 감비아 국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선다.
농진청 관계자는 "서아프리카는 지리적·종교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가깝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우리나라 부산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농진청은 서아프리카 지역 식량안보 강화에 필요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부각하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조 청장을 비롯해 전사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많은 감비아를 찾아 고위급 면담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24일 감비아 대통령 또는 부통령, 주요 부처 장관 등과의 면담 일정이 잡혀있는 상태이다.
또한 감비아 농업연구청장을 비롯해 연구·개발(R&D) 주요 책임자 등을 만나 감비아 농업정책 및 연구개발 현황 파악 및 벼 생산성 향상을 중심으로 한 '한-감비아 농업기술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조 청장은 세네갈 다카르에서 주세네갈 대한민국 대사, 세네갈 KOPIA 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아프리카 지역 '통일벼 개발 ODA' 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세네갈, 감비아의 서아프리카 일정을 소화한 후 조 청장은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해 25일부터 26일까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 등과 '글로벌 식량안보·기후변화 대응 농진청-FAO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