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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니 이탄지 복원’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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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11. 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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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지 사업지 전경
인도네시아 잠비주 이탄지 벅원 사업지 전경./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추진 중인 이탄지 복원사업이 국무조정실 2022년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탄지는 나뭇가지, 잎 등 식물의 잔해가 침수된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토지로 일반 토지에 비해 10배 이상의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적인 탄소흡수원이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축구장 약 280개 면적에 해당하는 이탄지 200㏊를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건조한 이탄지를 재습윤화해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이탄지에서 자생할 수 있는 수종을 심어 생태계 복원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추가로 약 1200톤의 탄소를 흡수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탄지의 중요성과 관리 방안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조성, 이해관계자 역량 배양에도 기여했다.

이용권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지구 면적의 5%밖에 되지 않는 이탄지에는 토지에 저장된 탄소의 30% 이상이 집중되어 있어 보호 필요성이 높다"며 "앞으로 산림 복원 기술을 훼손된 이탄지, 산림 등을 복원하는 데 활용하는 공적개발원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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