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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촌 인력난 해소 ... 계절근로자 218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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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2. 12. 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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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18명 배정…지난해보다 10배 늘어
외국근로자 218명 배정3
외국인 근로자(왼쪽 첫번째와 두번째)들이 하동 딸기농가에서 딸기 선별작업을하고 있다. /제공=하동군
하동군이 농촌인력난 해소를 농정업무 핵심 해결과제로 선정하고 농업혁신TF를 신설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법무부로부터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18명을 배정받았다. 올 하반기 22명에 비해 10배 늘어난 것으로 농촌인력난 해소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군은 계절근로자 인력확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지역내 국제 결혼이민자 중 가족 또는 4촌 이내 친척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초청 희망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200여 명의 인력풀을 구성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지난달 말 몽골 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력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사전 준비 결과 이번에 218명의 외국인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들에 대한 근로여건, 주거 환경, 근로애로 사항 등 개인별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개선함으로써 타분 야의 인력 유출을 예방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안정화와 인권보호를 위해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거나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빈집 수리 비용과 이동식 조립주택 구입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외국인 근로자에게 더욱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자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하루 단위로 계절근로자로부터 노동력을 제공받을 수 있어 농가의 호응도가 높은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내년에 공모해 단기근로자 수요가 많은 소규모 영세농업인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민간주도형 인력지원으로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사회적협동조합 하동군 인력인재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안정화와 인권보호에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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