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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그랑프리)이 23~25일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그랑프리는 명실상부 최강자들의 각축장이다. 최고의 관심사는 '디펜딩 챔피언' 임채빈(31·수성)의 2연패 여부다.
임채빈은 올 시즌 62연승을 포함해 작년 9월 17일 이후 지금까지 87연승을 올리며 경륜 최다 연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그랑프리 예선, 준결승,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대망의 90연승과 함께 한 시즌 승률 100%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그야말로 불멸의 경륜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셈이다. 큰 경기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뚝심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최대강점으로 꼽히는 만큼 대회 2연패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정종진(35·김포)이 임채빈의 대항마로 꼽힌다. 임채빈이 등장하기 전까지 그랑프리 4연패(2017·2018·2019·2020)와 함께 경륜 최다 연승(50연승) 기록을 보유했었다. 임채빈의 등장 이후 보유자였다. 최근까지 임채빈과 맞대결에서 열세였지만 여전히 임채빈을 견제할 선수 1순위로 꼽힌다. 임채빈의 활약에 가려졌지만 정종진 역시 올 시즌 45회 출전에서 1착 41회, 2착 4회(승률 91%, 연대율 100%)로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이 외에 올 시즌 일취월장한 정해민, 양승원, 전원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인치환 등 '다크호스'로 꼽히는 선수들의 활약도 이번 그랑프리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그랑프리를 기념해 25일에는 여자경륜 시범경주가 열린다. 13경주 종료 후(오후 5시 40분) 진행되며 국가대표 2명이 소속된,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한 대구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