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넘는 사람들에게 도시락과 방한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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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운동은 다일복지재단 최일도 목사의 봉사로 시작됐다. 청량리 일대서 35년간 소외된 이웃을 돌본 운동이었으나, 최근 동대문구청이 현재 시설의 무단 증축을 이유로 이행강제금 2억8300만원을 부과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이곳을 찾은 이 목사는 "최일도 목사는 배고픈 사람 한 명이라도 더 따뜻한 밥을 먹이고, 아픈 사람은 한 사람이라도 더 치료하려고 무료병원을 세운 특별한 사람"이라고 최 목사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밥퍼운동은 가난한 이웃들의 존재가 곧 우리들의 수치라는 깨우침을 우리 사회에 알게 해준 고마운 사역이다. 당연히 한국교회의 대표 구제사역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지금은 우리 사회가 경제적인 위기로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때인데 밥퍼운동이 다시 활기를 찾고, 이 운동의 정신이 이곳 동대문구에서뿐 아니라 가난한 이웃이 있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밥퍼나눔운동본부에는 살이 애리는 추위 속에도 불구하고 1000명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성탄절 기념 예배 후 줄을 서서 도시락과 방한용품이 들어있는 월동키트를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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