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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터 페스티벌’ 매출 9천억 넘어…중기부 내년 소비촉진기획총괄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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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2. 28. 12:19

윈·윈터 페스티벌 기간 온·오프라인 매출 4,249.8억, 온누리상품권(지류) 5266.5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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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린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최종 실적 집계 결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4249억8000만원, 지류 온누리상품권 판매 5266억5000만원으로 총 9516억3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윈·윈터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대규모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당초 온·오프라인을 통한 매출 3000억원과 온누리상품권 판매 5000억원을 합한 8000억원을 목표로 했으나 실제 총 9516억3000만원의 실적으로 목표 대비 1516억3000만원(19%) 초과 달성했다. 윈·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특히 '고창 풍천장어 세트'는 우체국쇼핑의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6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안동한우'도 가치삽시다와 티몬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2000만원 이상 판매됐다. 또한 제주 노지 조생감귤과 추풍령 지역 햅쌀도 온라인기획전을 통해 각각 1억100만원, 13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경우에는 25일까지 5266억5000만원이 판매됐다. 특별 판매 기간 중 5138억1000만원이 판매된 뒤에도 25일까지 일반판매를 통해 128억4000만원의 상품권이 추가 판매됐다.

한편 중기부는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을 신설했다.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은 내년부터 동행축제 등 중기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총괄해 체계적·효율적 운영을 도모하며 산하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대기업 등이 주관하는 판매·촉진 행사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국내 행사를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판촉 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은 소상공인정책관 소속으로 7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다가올 동행축제를 기획·총괄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윈·윈터 페스티벌이 목표보다 더 높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중소·소상공인의 좋은 상품과 이를 알아주고 소비 촉진에 참여해준 국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번에 신설되는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보다 부응하도록 향후 소비 촉진 행사를 알차게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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