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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최재원 SK 부회장, 삼성 한종희·LG 조주완 만나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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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3. 01. 0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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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 부회장 만나 갤럭시 S22 카메라 감탄
초연결 '스마트싱스' 보고 "굉장히 파워풀하다"
LG 올레드 지평선 보고 "아바타2 여기서 봤으면"
소니-혼다 전기차 직접 타보고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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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 삼성전자의 S22 울트라의 8K 카메라 성능에 감탄하고 삼성의 초연결 'HCA' 기술 시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 최원영 기자 lucas201@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 삼성전자의 S22 울트라의 8K 카메라 성능에 감탄하고 삼성의 초연결 'HCA' 기술에 "굉장히 파워풀 하다"고 추켜세웠다. LG전자를 방문해선 '올레드 지평선'을 둘러보고 "아바타2를 여기서 보면 좋을 거 같다"면서 "예년 보다 더 멋있어졌다"고 평가했다. 가장 좋았던 부스를 묻는 질문엔 한국기업인 삼성과 LG를 꼽았다.

최 부회장은 현지시각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의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한종희 부회장의 안내를 받았다. 최 부회장은 삼성 97형 네오 QLED 8K 화질에 대해 감탄했다. 안내 직원이 최 부회장의 휴대폰을 가리키며 이런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모델이라고 알려주자 최 부회장은 "8K촬영이 가능한 지 몰랐다"면서 "앞으로 활용해 보겠다"고 했다. 최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갤럭시 S22 울트라를 이용해 사진과 영상을 다수 촬영했다.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은 후면 8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최 부회장은 모든 전자제품을 하나로 엮는 개념의 초연결 '스마트싱스' 부스에선 1억개 이상의 제품이 연동된다는 한종희 부회장의 말에 "굉장히 파워풀하다"고 평하며 "엮으려면 인터넷(통신)이 중요할 거 같다"고 했다. SK텔레콤의 통신기술을 염두해 둔 멘트로 해석된다. 한 부회장은 이날 "삼성제품을 다 쓰면 좋겠지만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어도 다 쉽게 연결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을 더 빠르게 연결시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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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부회장이 LG전자 부스를 찾아 투명 올레드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 최원영 기자 lucas201@
이어 LG전자 부스로 이동한 최 부회장은 전시관 입구에 펼쳐진 '올레드 지평선'을 보고 감탄하며 "여기서 아바타2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도 했다.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붙인 초대형 조형물이다. 최 부회장이 예정보다 10분가량 일찍 도착한 탓에 조주완 사장 대신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이
영접했다.

삼성에서 한 부회장이 투어를 내내 함께 하며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입구도 통제한 상태에서 투어를 진행한 데 반해 LG는 입장과 퇴장때에만 조 사장이 간단히 인사를 나눴고 일반 방문객들 사이에서 혼잡한 투어를 진행했다.

LG에서 최 부회장은 투명 올레드에 관심을 크게 가졌고 직접 디스플레이 뒤로 손을 넣어 투명도를 여러번 체크했다. 투어 내내 전시 돼 있는 디스플레이의 두께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궁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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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소니와 혼다가 손잡고 발표한 전기차 '아필라' 운전석에 올랐다. /사진 = 최원영 기자 lucas201@
마지막으로 방문한 소니 부스에서 최 부회장은 플레이스테이션 VR2 부스를 관심있게 봤고 궤도를 돌고 있는 소니 위성을 활용한 '스타 스피어' 관에서도 한참을 머물렀다. 스타스피어는 소니 카메라 장비를 장착한 나노 위성으로, 사용자는 촬영 시뮬레이터를 통해 위성을 제어하고 사용자의 의도대로 정확하게 지구와 별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일본의 두 거목 소니와 혼다가 손 잡고 발표한 전기차 '아필라'에는 직접 차 전체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직접 운전석에 앉아 설명을 들었다. 최 부회장은 현재 SK의 전기차 배터리기업 'SK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최 부회장은 관람 이후 가장 좋았던 전시관에 대해 "삼성·엘지"라고 짧게 답하며 전시관을 떠났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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