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생산...여전히 수급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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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매체 레제코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프랑스에서만 돌리프란이 4억4000만개 넘게 팔렸다고 보도했다.
사노피는 프랑스의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파리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상위 40개 기업 지수인 CAC40에도 올라있는 대기업이다. 사노피의 효자 판매품인 돌리프란은 1964년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에는 평균 연간 3억5000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돌리프란이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뿐만이 아니라 지난해 가을부터 세기관지염과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진통제의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실제로 지난해 파라세타몰 계열 진통제의 소비는 전년도에 비해 13% 증가했다. 프랑수아 브룬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중순 "특히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0월부터 진통제 수요가 급증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해당 질환이 크게 유행하면서 아동용 돌리프란의 수급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는 지난해 아동용 돌리프란의 공급량을 전년에 비해 무려 49% 늘려 2400만개를 공급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국민들은 진통제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기야 프랑스 정부는 사재기 방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파라세타몰 계열 진통제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했다.
사노피 대표인 라픽 암란은 수급 문제에 대해 "모든 직원들이 수요량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 라인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표는 "일주일 내내 돌리프란 생산 라인이 돌아가는 것은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