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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3인 가구는 500만 가구 돌파를 앞두고 있다.
12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2~3인 가구는 △2019년 475만 7032가구 △2020년 486만 4868가구 △2021년 497만 6919가구로 늘었다. 2022~2023년에는 2~3인 가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2~3인 가구는 늘어난 반면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 통계에서 수도권 전용면적 60㎡ 이하 분양 가구는 △2020년 9만 1210가구 △2021년 9만 3081가구 △2022년 8만 196가구로 2년 사이 1만여 가구 가량 감소했다.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 단지에서 전용 60㎡이하 평면의 청약경쟁률은 매우 치열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2년 12월 서울시 마포구에서 분양한 '마포 더 클래시'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4.94대 1로 집계되었는데,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에서 나왔다. 149.6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주도했다. 수도권에서도 소형평형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분양한 인덕원 자이 SK 뷰'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 12.3 대 1에서 나왔다. 이는 전체 평균 경쟁률 5.56 대 1 보다 높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수도권에서 전용 59㎡ 평면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별공급 범위와 조건이 확대되면서 20~30대 젊은 세대들이 특별공급으로 내 집 마련에 도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민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25%까지 늘리고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없었던 민영주택에도 최대 20%까지 물량을 추가했다. 여기에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 분양 물량 30%에 대해 추첨제를 신설해 소득기준이 초과해도 자산기준 충족 시 청약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업계 전문가는 "수도권의 경우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있다 보니 중형 이상 평형대보다 소형평형대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며, 부부 또는 부부와 자녀 1명으로 구성된 가족 구성원이 늘면서 전용 59㎡ 평면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늘어났다"며 "건설사들도 최근 이러한 현상에 맞춰서 실속 있는 소형 평형대의 상품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속 있는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월 인천 미추홀구 주안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주안동 1545-2번지 일원)을 통해 더샵 아르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70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중소형 평형인 전용 59㎡는 총 465가구다.
롯데건설은 2월 경기 구리 인창동 일원에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을 통해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아파트 1180가구규모며 이중 67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는 264가구가 분양한다.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12구역 재개발을 통해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전용 39~84㎡, 총 70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59㎡는 83가구가 분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