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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답 찾는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조직 신설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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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3. 03.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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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 공무원들이 민간보호시설을 찾아 견사 내 분뇨 치우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농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동물복지환경정책관(국)실 조직 신설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정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동물복지, 반려동물 산업 육성 등 국정과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과(課) 단위였던 동물복지 담당 부서를 국(局)으로 확대, 개편하는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 신설을 2022년 12월 20일 단행했다.

연일 현장 밀착형 정책 행보를 보이는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이 2개여 월 만에 정부 부처 조직 신설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정 장관의 승부수가 통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은 소속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동물보호시설'은 유실·유기 동물 및 학대받은 동물을 기증받아 임시로 보호하는 비영리 목적의 시설이다.

송남근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소속 공무원들이 동물복지 관련 산업의 현장을 이해하고 동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봉사활동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1월 19일 송 정책관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 15여 명은 유기견, 구조견 등 약 300마리를 보호하고 있는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시온쉼터'를 찾아 견사 내 분뇨 및 쓰레기 치우기 등 청소, 사료 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2월 23일에는 개 220마리, 고양이 150마리를 보호하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평강공주보호소'를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작업복,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민간동물보호시설 내 곳곳을 청소하는 등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한 공무원들은 한목소리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공무원은 "동물보호시설을 직접 방문해 봉사하고 보호 실태 등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고, 다른 공무원은 "조금 힘들었지만 직접 분뇨를 치우고 청소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공무원은 "현장을 직접 보고 나서 '민간동물보호시설 개선 방안'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은 민간동물보호시설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이벤트 아닌 월례 연중 행사로 안착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송 정책관은 "앞으로 동물보호 관련 시설에 대한 자원봉사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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