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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1114명의 전국 농축협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지난 8일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이번 선거는 총 2590명이 출마해 평균 경쟁률 2.3대 1, 투표율 81.7%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재도전한 현직 936명 중 693명(74%)이 당선돼 생환했으며, 경쟁자 없이 단독 출마한 224명은 투표 없이 무혈 입성했다.
초선 조합장은 421명(38.8%)를 차지했다. 조합장 10명 중 4명 가량 물갈이된 것이다.
여성 조합장도 13명(1.2%)을 기록하며, 2019년 2회 선거(8명)에 비해 5명 더 당선됐다.
당선자 연령별로 60대가 751명(67.4%)로 가장 많았고, 50대 262명(23.5%), 70대 이상 87명(7.8%), 40대 14명(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 이색 당선자들의 면면도 눈길을 끌고 있다.
1940년생(84세) 박준식 관악농협조합장은 또 당선하며 11선에 등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단순 계산으로 박 조합장은 40세부터 줄곧 관악농협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1978년생 동갑인 경북 청송영양축협의 황대규 조합장과 경남 산청군농협의 조창호 조합장은 최연소(44세) 당선자 타이틀을 얻었다.
강동윤 농식품부 농업금용정책과장은 "새로 선출된 조합장들은 조합 경영자이자 지역의 리더로서 향후 4년간 조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일선 조합의 발전과 경영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이 치러진 수협조합장 선거에서 43명이 새로 선출됐다. 이는 90명의 조합장 중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