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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씨(30대) 등 밀반입 사범 3명과 클럽 등에서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66명 등 모두 69명을 적발해 이 중 A씨 등 11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대마, MDMA(엑스터시), 코카인 등 다량의 마약류를 진공 포장한 뒤 과자류와 동봉해 국제우편으로 50여회에 걸쳐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국내로 들여온 마약류들을 강남 클럽 등 일대에서 던지기 방법으로 클럽 운영진(MD)이나 클럽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대량 유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강남 클럽 운영진 출신인 A씨에게 온 하와이 국제우편물에서 중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국내 수거책을 특정한 데 이어 증거 확보와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 등으로 국내에 입국한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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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추가 수사를 벌이다가 세관 및 검찰과 협업해 기존에 수사 중이거나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미제로 종결된 마약류 밀반입 사건 9건도 A씨 범행인 것을 밝혀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대마초 5.8㎏, 엑스터시 2920정, 코카인 20.5g 등 시가 20억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종식을 통해 해방감을 느낀 젊은 층들이 클럽 등에서 마약을 접하거나 SNS를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마약을 구입해 투약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면서 "클럽과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마약류 유통행위를 앞으로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7월까지 전국적으로 마약류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