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부산경철청, 하와이서 마약 밀반입해 국내 클럽에 공급한 일당 검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27010015145

글자크기

닫기

조영돌 기자

승인 : 2023. 03. 27. 17:0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하와이서 밀반입된 마약
부산경찰청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대마초와 엑스터시(MDMA), 코카인 등 /제공=부산경찰청
미국 하와이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대마, 코카인 등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해 클럽 등에 공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씨(30대) 등 밀반입 사범 3명과 클럽 등에서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66명 등 모두 69명을 적발해 이 중 A씨 등 11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대마, MDMA(엑스터시), 코카인 등 다량의 마약류를 진공 포장한 뒤 과자류와 동봉해 국제우편으로 50여회에 걸쳐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국내로 들여온 마약류들을 강남 클럽 등 일대에서 던지기 방법으로 클럽 운영진(MD)이나 클럽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대량 유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강남 클럽 운영진 출신인 A씨에게 온 하와이 국제우편물에서 중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국내 수거책을 특정한 데 이어 증거 확보와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 등으로 국내에 입국한 A씨를 구속했다.
좋은 잠을 꺼내먹어요

경찰은 추가 수사를 벌이다가 세관 및 검찰과 협업해 기존에 수사 중이거나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미제로 종결된 마약류 밀반입 사건 9건도 A씨 범행인 것을 밝혀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대마초 5.8㎏, 엑스터시 2920정, 코카인 20.5g 등 시가 20억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종식을 통해 해방감을 느낀 젊은 층들이 클럽 등에서 마약을 접하거나 SNS를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마약을 구입해 투약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면서 "클럽과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마약류 유통행위를 앞으로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7월까지 전국적으로 마약류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조영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