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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주택 증가 지속…준공후 미분양, 20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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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3. 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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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021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7만5438가구로 전월 대비 0.1% 늘었다. 증가 폭은 예전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2012년 11월 7만6319가구 기록 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8554가구로 전월 대비 13.4%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규모는 2021년 7월 8558가구 이후 최대 수준이다. 미분양 물량의 83%는 지방에 있다.

2월 전국 주택 매매량은 4만11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감소했다. 서울의 주택 매매량은 지난달 39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9% 줄었다.

서울의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761건으로 관련 통계 집계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후 12월 1001건, 올해 1월 1161건, 2월 2286건으로 올랐다.

2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7만31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4% 늘었다. 전세 거래량은 12만8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줄었다. 월세 거래량은 15만2267건으로 3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월 54.6%에서 2월 55.2%로 상승했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 8.1%포인트(p) 올랐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해 들어 2월까지 누계 기준 5만437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 감소했다. 주택 착공 실적은 2월 누계로 3만1955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0% 줄었고 아파트 분양실적은 전국 1만945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3% 떨어졌다.

주택 준공 실적은 2월 누계 기준 전국 5만486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9.8% 늘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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