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내 벤처투자 규모는 10조원 규모로 추정하며 주요국의 벤처투자시장 규모는 미국 약 379조원, 중국 약 330조원으로 절대적으로 투입 자본이 양이 크게 차이 난다. 미국, 중국 등 경제규모, GDP 등 시장규모가 우리나라와 차이가 나지만 현재 규모보다 3배 정도인 30조원 규모로 시장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대한민국 거시경제 규모가 10배 정도 차이 나는 것을 고려하면 그 2배인 연간 60조원 규모의 벤처투자시장이 형성돼야 향후 5년 이상의 투자를 통해 혁신기업의 성과가 나타날 거라 판단된다"며 "최근 금리 상승과 벤처투자시장 위축,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벤처기업의 자금 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최근 벤처기업 투·융자 관련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벤처기업의 70% 이상은 작년보다 올해 자금사정이 더 악화될 것이라 응답했으며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 대출만기 연장 어려움, 신규대출·투자 등 자금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벤처금융 활성화의 과제로 △벤처 정책금융(투자·융자) 확대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 증권(P-CBO) 벤처전용 지원제도 신설 △무역금융 중소기업·벤처지원 확대 △국가 간 공동 매칭펀드 투자기구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벤처 글로벌화의 배경과 주요과제는 벤처창업 후 실제 성장과 고용이 이뤄지는 것은 글로벌화를 통해서며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혁신기업의 원가 경쟁력과 재무성과도 강화된다"며 "벤처생태계 외연이 확장됐지만 벤처기업은 아직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1% 수준의 국내 내수시장을 탈피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글로벌화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숙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벤처글로벌화 과제로 △글로벌 기술전문 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책 강화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민간 글로벌 협력 △벤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벤처기업·유니콘기업의 젊은 CEO(최고경영자)를 영입해 업종·연령 등을 아우르고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협회를 만들겠다"며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를 완성하고 벤처기업 지원에 있어 관련 민간 협·단체들과 함께 연대를 강화하고 정책 어젠다 개발과 대정부 제언 등의 역할을 협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