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매 불황 속 서울 ‘꼬마빌딩’ 속속 낙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09010004519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4. 10. 11: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마포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 근린주택. 이 주택은 지난달 법원 경매를 통해 100억여원에 낙찰됐다. /제공 = 네이버 로드뷰 캡쳐
경매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서울지역 '꼬마빌딩'은 낙찰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용산·마포구 등지에서 매매가 100억원 안팎의 이른바 '꼬마빌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린주택 경매 물건이 잇따라 낙찰됐다.

마포구 도화동 2층짜리 근린주택 건물(연면적 554㎡)은 지난달 14일 105억1만원에 팔렸다. 단 1명이 응찰했는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45%에 달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 역세권 입지로, 1층에는 편의점이 입점해 있다.

용산구 근린주택 5층 건물(323㎡)은 지난 1월 10일 처음 경매로 나와 바로 낙찰됐다. 입찰자 5명이 경쟁을 벌여 감정가의 111%인 17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경매업계 관계자는 "용산구 일대가 각종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장기 투자용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 낙찰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용산구 이태원동 3층짜리 근린주택(537.1㎡)은 지난 2월 7일 47억4568만원에 매각됐다. 한차례 유찰된 뒤 1명만 응찰해 감정가의 91.2% 선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이 물건 남쪽으로는 녹사평 상권이 형성돼 있다. 법인이 낙찰받아 사옥용으로 쓰면서 장기 투자도 하기 위해 이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꼬마빌딩은 개발 호재 및 유동인구 등 입지에 따라 운영 방식이 다르다"며 "시세 차익이나 임대 수익 중 어떤 목적으로 쓸 것인지 염두에 두고 응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