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각 국비 20억원이 지원되며,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안전·방범·복지 솔루션인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폴(Pole), 헬스케어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2020년에 처음 도입되어 그간 효과성이 검증된 보급 스마트 횡단보도 등 8종을 패키지로 묶어 지역에 보급했다.
이번에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솔루션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의왕시는 2020년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준공 후 심각해진 교통문제에 대응해 주차장 정보를 공유하는 솔루션 외에도 백운호수 주변 관광수요를 감안해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횡단보도와 파고라,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속초시는 타 지자체보다 높은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겨울철 도로결빙 정보를 운전자, 도로관리청에 신속히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는 특화 솔루션을 구축키로 했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주요 대도시뿐만 아니라 인구 규모가 작은 소도시도 스마트한 도시 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